어린이집에도 친환경 급식을…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투자에 동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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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건강,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급식, 우리 세대가 힘들여서 마련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현재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친환경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괴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도완)과 괴산자연드림파크, 괴산아이쿱생협(이사장 강석호)은 괴산지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도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iN자연드림 친환경 식품 지원 사업’으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괴산군내의 단체들이 모여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복지 네트워크를 고민하는 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자연드림씨앗재단도 1천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괴산군 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사립유치원 등 총 24개 시설(700여 명)에 친환경 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물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정하고, 괴산어린이급식센터가 물품을 수령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혹은 직접 어린이집에 배송하게 됩니다.

7월 13일 오전 11시 1차 물품 지원이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괴산아이쿱생협 이사들이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단체별 물품 분류 작업을 도왔습니다.


9월 들어서는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 학부모들의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생산 공방 등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10월에는 2차 물품 지원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급식지원센터 김도완센터장은 “친환경식재료에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의 섭취로 미래세대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왔습니다. 자연드림씨앗재단 이희한 이사장은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도 돕고, 친환경 생산자도 지원하는 훌륭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녹색 실천이 가정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사업이 이후 괴산군청의 보조사업으로 확대되어 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괴산군과의 협력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글쓴이 : 괴산아이쿱생협 허선례 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