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대지진, 사상자 1만 명, 재산 피해액 약 13조
올해는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지진 소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9월 8일에는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세기 이후 모로코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서는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9월 13일 당시 사상자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재산 피해액이
약 13조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씨앗재단 긴급 복구 지원금 1,000만 원 후원
씨앗재단은 모로코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빠른 복구를 희망하며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긴급재해 시 현장에 들어간 가장 필요하고 적절한 구호를 펼치는 피스윈즈코리아는 이번에도 현
장에 대원을 급파해 초기 지원을 충실하게 지원했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긴급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지원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인 12월 9일, 다시 모로코를 방문해 현장의 소식과 후원 스토리를
전해 왔습니다.
3개월이 지난 모로코 지진 현장 소식

피스윈즈코리아가 찾은 아스니 마을은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48.8km 떨어진 산악 마을입니다.
아스니 마을은 지진 진원지인 하이 아틀라스산맥에 위치해 이번 지진으로 가옥 90%가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 건물도 큰 피해를 입어 2주간 수업이 중단되었고 지금은 임시 컨테
이너를 세워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경 위생 키트 800개 지원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장 상황을 보며 이번에는 월경 위생 키트 800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용물은 3년간 재사용이 가능한 월경 패드 3장, 속옷 2장, 수세미 장갑 1켤레, 세척용 양동이 1개,
그리고 월경에 대한 기초 정보와 패드 사용 설명서를 담은 안내서로 구성했습니다. 현장에서 지진
피해 소녀들을 만나고 현장 파트너 기관과 오랜 논의 끝에 구성한 내용입니다.


800개 키트를 준비하고 포장하는 작업은 피스윈즈코리아 멤버 외에 현지 파트너 단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6명이 함께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모두 아스니 마을에 친척이 산다거나 예전에
일했던 곳이거나 나름의 인연을 가진 분들로 하루빨리 아스니 마을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키트는 아스니 마을 내 4개 학교의 800명의 소녀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소녀들은 “슈크란!”(감사하다는 뜻의 아랍어)이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피스윈즈코리아
모로코 대지진, 사상자 1만 명, 재산 피해액 약 13조
올해는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시작해 세계 곳곳에서 지진 소식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9월 8일에는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0세기 이후 모로코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
서는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9월 13일 당시 사상자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재산 피해액이
약 13조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씨앗재단 긴급 복구 지원금 1,000만 원 후원
씨앗재단은 모로코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빠른 복구를 희망하며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긴급재해 시 현장에 들어간 가장 필요하고 적절한 구호를 펼치는 피스윈즈코리아는 이번에도 현
장에 대원을 급파해 초기 지원을 충실하게 지원했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긴급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해서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지원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인 12월 9일, 다시 모로코를 방문해 현장의 소식과 후원 스토리를
전해 왔습니다.
3개월이 지난 모로코 지진 현장 소식
피스윈즈코리아가 찾은 아스니 마을은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48.8km 떨어진 산악 마을입니다.
아스니 마을은 지진 진원지인 하이 아틀라스산맥에 위치해 이번 지진으로 가옥 90%가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학교 건물도 큰 피해를 입어 2주간 수업이 중단되었고 지금은 임시 컨테
이너를 세워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경 위생 키트 800개 지원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장 상황을 보며 이번에는 월경 위생 키트 800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내용물은 3년간 재사용이 가능한 월경 패드 3장, 속옷 2장, 수세미 장갑 1켤레, 세척용 양동이 1개,
그리고 월경에 대한 기초 정보와 패드 사용 설명서를 담은 안내서로 구성했습니다. 현장에서 지진
피해 소녀들을 만나고 현장 파트너 기관과 오랜 논의 끝에 구성한 내용입니다.
800개 키트를 준비하고 포장하는 작업은 피스윈즈코리아 멤버 외에 현지 파트너 단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6명이 함께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모두 아스니 마을에 친척이 산다거나 예전에
일했던 곳이거나 나름의 인연을 가진 분들로 하루빨리 아스니 마을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완성된 키트는 아스니 마을 내 4개 학교의 800명의 소녀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소녀들은 “슈크란!”(감사하다는 뜻의 아랍어)이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피스윈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