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연합회의 43개 회원생협, 자립 준비 청년 지원에 나서다
3,200만 원을 자연드림씨앗재단에 지정 기부
아이쿱생협연합회의 43개 회원생협이 사무실 비품 등을 정리하며 마련한 3,200만 원을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도록 자연드림씨앗재단(이하 씨앗재단)에 기부했습니다.
6월 13일 아이쿱생협 신길센터 4층 배우락에서 박수진 씨앗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이쿱생협 관계자 20여 명과
십시일방사회적협동조합 이호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8세, 자립해서 세상으로 나갈 나이
청년들은 지금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 곁을 떠나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세상을
마주합니다. 부모들은 힘들 때 아이들이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품을 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오롯이 혼자 힘으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자립 준비 청년.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은 살 집 마련부터
시작해 앞으로의 생계 등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합니다. 보육원을 퇴소하며 받는 1,000~2,000만 원의 자립
정착금과 매월 받는 50만 원의 자립수당이 아이들이 가진 전부입니다.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 지원 활동을 하는 십시일방
십시일방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호영, 이하 십시일방)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익법인입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에서 따와서 조금씩 힘을 보태어 방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십시일방'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부
동산을 알아보고 계약하는 일은 처음 해보면 어른들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시설에서 생활하다 사회에 나온 청년
에게는 더욱 생소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 사기를 당한다거나 지원받은 1,000만 원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기
당하는 일도 많습니다.
자연드림씨앗재단 박수진 이사장(왼쪽)와 십시일방 이호영 대표(오른쪽)
십시일방은 주거지 탐색부터 계약, 입주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합니다. 그렇다고 모두 맡아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물색하고 찾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적당한 물건을 찾아오면 같
이 검토하고 이후 계약 등의 과정을 함께 합니다.
십시일방이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은 열 명, 공익법인 인가를 받은 2022년부터 매년 10명의 청년에서 전세보증금
2,000만 원과 월세 지원금 50만 원을 1년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LH청년주택 등을 소개하여 계속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 청년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립 준비 청년입니다.
기초금융교육, 자립을 위한 요리 교육, 정서 지원도
그 밖에도 보육원을 퇴소하며 받는 자립정착금과 매월 받는 자립수당을 청년들이 잘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초 금융 교육도 진행합니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 교육은 '키다리은행'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혼자 생활하며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하던
친구들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보관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
을 생각한 식사, 안정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요리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보육원을 퇴소하면서 청년들은 혼자 사는 삶을 갈망합니다. 그런데 막상 혼자 살게 되면 외로움, 우울 증상 등을
겪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심리 상담과 함께 고민이나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핫라
인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4년 씨앗재단과 만나다
이번에 자연드림씨앗재단은 아이쿱생협 회원생협이 지정기부한 3,200만 원 중 3,000만 원을 십시일방에 지원하였습
니다. 이 후원금은 2024년 주거지원을 받는 친구들 중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친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한 친구들의 현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주거 환경 개선 지원
💓 재정 지원
또, 나머지 후원금은 자연드림파크에 친구들을 초청해 1박을 하며 서로의 고민과 정보도 나누고 교류하면서 하루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자립 준비 청년의 삶을 응원하며 이번 후원이 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그마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쿱생협연합회의 43개 회원생협이 사무실 비품 등을 정리하며 마련한 3,200만 원을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도록 자연드림씨앗재단(이하 씨앗재단)에 기부했습니다.
6월 13일 아이쿱생협 신길센터 4층 배우락에서 박수진 씨앗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아이쿱생협 관계자 20여 명과
십시일방사회적협동조합 이호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8세, 자립해서 세상으로 나갈 나이
청년들은 지금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 곁을 떠나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세상을
마주합니다. 부모들은 힘들 때 아이들이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품을 내 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오롯이 혼자 힘으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자립 준비 청년. 아동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은 살 집 마련부터
시작해 앞으로의 생계 등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합니다. 보육원을 퇴소하며 받는 1,000~2,000만 원의 자립
정착금과 매월 받는 50만 원의 자립수당이 아이들이 가진 전부입니다.
자립 준비 청년의 주거 지원 활동을 하는 십시일방
십시일방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호영, 이하 십시일방)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익법인입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에서 따와서 조금씩 힘을 보태어 방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십시일방'이라 명명했다고 합니다. 부
동산을 알아보고 계약하는 일은 처음 해보면 어른들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시설에서 생활하다 사회에 나온 청년
에게는 더욱 생소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 사기를 당한다거나 지원받은 1,000만 원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사기
당하는 일도 많습니다.
자연드림씨앗재단 박수진 이사장(왼쪽)와 십시일방 이호영 대표(오른쪽)
십시일방은 주거지 탐색부터 계약, 입주까지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원합니다. 그렇다고 모두 맡아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건을 물색하고 찾는 것은 아이들 스스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적당한 물건을 찾아오면 같
이 검토하고 이후 계약 등의 과정을 함께 합니다.
십시일방이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은 열 명, 공익법인 인가를 받은 2022년부터 매년 10명의 청년에서 전세보증금
2,000만 원과 월세 지원금 50만 원을 1년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LH청년주택 등을 소개하여 계속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 청년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립 준비 청년입니다.
기초금융교육, 자립을 위한 요리 교육, 정서 지원도
그 밖에도 보육원을 퇴소하며 받는 자립정착금과 매월 받는 자립수당을 청년들이 잘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초 금융 교육도 진행합니다. 금융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고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 교육은 '키다리은행'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혼자 생활하며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설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하던
친구들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보관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
을 생각한 식사, 안정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요리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보육원을 퇴소하면서 청년들은 혼자 사는 삶을 갈망합니다. 그런데 막상 혼자 살게 되면 외로움, 우울 증상 등을
겪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심리 상담과 함께 고민이나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든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핫라
인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4년 씨앗재단과 만나다
이번에 자연드림씨앗재단은 아이쿱생협 회원생협이 지정기부한 3,200만 원 중 3,000만 원을 십시일방에 지원하였습
니다. 이 후원금은 2024년 주거지원을 받는 친구들 중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친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한 친구들의 현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주거 환경 개선 지원
💓 재정 지원
또, 나머지 후원금은 자연드림파크에 친구들을 초청해 1박을 하며 서로의 고민과 정보도 나누고 교류하면서 하루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는 자립 준비 청년의 삶을 응원하며 이번 후원이 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그마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