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합니다. 
얼굴을 때리는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빨리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쉬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거리에서 겨울을 나는 노숙자나 난방도 안 되는 쪽방에서 이 추위를 
견딜 사람들에게는 이 겨울이 너무 혹독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앗재단은 혹독한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전달할 수 있을까 해서 무료급식을 하는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다 만난 곳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인들을 보호하고 
주거, 의료와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다시서기를 지원하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입니다.

노숙 위기나 노숙 상황에 있는 분들을,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과 기본 욕구를 파악하고
그 사람에게 맞춰 주거, 일사리, 의료지원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시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씨앗재단은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가
365일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에게 무료 급식(중식(160명), 석식(200명) )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연드림의 Non-GM 한우 국거리 105KG
(약 5,000,000원)을 전달했습니다.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노숙자의 무료 급식 외에 
정신장애 노숙인 지역주택 입주민에게도 소고기를 배분하여
따뜻한 밥 한 끼로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