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재단, 용기 있는 결단 공익제보자 후원 올해로 7년째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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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생활은 윤택해졌으나
정치적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후진적 양태를 보이는 분야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드러내고 좀 더 발전된 사회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 공익제보자들입니다. 
개인의 불이익을 무릅쓰고 눈앞의 비리에 눈감지 못해 
공익 제보를 해 주신 용기 있는 분들. 
그러나 그들이 감당해야 할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공익 제보 후 해고, 정직, 감봉, 파면 등 인사상의 불이익을 당하거나 
손해배상 등의 소송을 제기당하기도 합니다. 
명예훼손, 업무 방해, 무고 등으로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를 받는 일도 허다합니다. 
개인이 감당하기에 너무 힘든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습니다. 


2011년 공익 제보자를 보호 지원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만들어졌지만 
실제로 보호 결정이 내려지는 건수는 극소수입니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보호 신청한 61건 중 한 건만 보호 결정이 났다고 합니다. 


씨앗재단은 2018년부터 공익제보자 법률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공익제보자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호루라기재단(이사장 이영기)'과 협력해 
2023년까지 7년 동안 총 13억 원을 후원하며 105명에게 법률지원을 했습니다.


2022년에는 호루라기재단 11주년 기념식에서
 공익제보자 법률 지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는 지금까지의 법률지원 사업은 계속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공익제보 후 생활이 어려워진 공익 제보자들의 생활비 지원과 
괴산과 구례의 자연드림파크를 이용한 가족 힐링 여행비 지원사업, 
나아가 공익제보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워크숍도 지원합니다. 
(지원 예산 40,800,000원)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공익제보자에 빚지고 있는 부분이 큽니다. 
공익 제보자가 처해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익 제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씨앗재단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자 합니다.